[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모모랜드 연우가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는 연우가 정글에서 반전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과 조재윤은 바다 사냥을 통해 유니콘 피시를 잡는데 성공을 했다. 손질을 맡은 건 정글 새내기 이유비와 연우였다. 이유비는 유니콘 피시를 만지며 손질에 나섰지만 막상 본격적인 손질이 시작되자 얼굴을 찌푸리며 괴로워했다.

결국 연우가 바통을 건네 받았다. 연우는 능숙한 솜씨로 유니콘 피시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제거했다. 이유비는 유니콘 피시에서 쏟아지는 내장을 보며 경악을 했다. 그러나 연우는 평온한 얼굴로 유니콘 피시 손질에 집중을 했다.

모든 손질이 끝이 나자 연우는 바닷물에 유니콘피시를 헹궜다. 그러다 가른 배로 들어간 물이 유니콘 피시 입으로 흘러나오자 재미있다고 꺄르르 웃어 의외의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연우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아버지와 어려서부터 낚시를 다녀서 물고기를 만지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방송에는 정글을 가기 전 연우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연우는 모모랜드의 다른 멤버 낸시, 혜빈과 함께 정글을 떠나기 전 만찬을 즐겼다. 연우는 “많이 먹는다. 친구랑 둘이 고기를 먹으러 갔을 때 13인분을 먹었다”고 밝혔다.

연우는 음식이 나오자 낸시, 혜빈과 함께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특히 회를 먹을 때도 한 번에 네 다섯 점을 입에 넣는 식탐을 보여줬다.

또한 밤새 비가 오는 바람에 다들 잠을 설친 다음 날, 연우는 조재윤에게 “입을 벌리고 자다가 입에 비가 들어가서 중간중간 깼다”고 말해 의외의 털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