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운명과 분노’에서 이민정이 주상욱과 악연으로 얽혔다.

1일 방송된 SBS 토요 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에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구해라(이민정)과 태인준(주상욱)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구해라(이민정)은 부산에서 강의건(윤학)과 짝퉁 구두 공방을 운영을 했다. 해라는 경찰이 단속 중이라는 연락을 받고는 의건과 급히 도망을 쳤다.

해라는 ‘좋은 구두는 좋은 데로 사람을 데려간다고 했다. 틀렸어. 좋은 구두를 신은 사람은 원래 좋은 데 있는 거 뿐이다’고 신세를 한탄했다.

경찰 단속에 도망치다 위기에 처한 해라를 도와주는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해라에게 “팔 게 하나 밖에 안 보인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해라는 “난 몸은 안 판다”고 화를 내며 욕을 했다.

사채업자는 이태리 유학파가 짝퉁을 만들지 말고 다른 일을 해보자고 제안을 했다. 해라는 그런 사채업자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이태리 장사꾼 통번역 일을 받아들여야 했다.

해라는 이태리 업체 사장 통역을 맡았다가 우연히 태인준(주상욱)을 만나게 됐다. 인준은 사장이 구두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곳과 계약했다는 사실을 알고 술집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리고는 인준은 해라에게 자신의 말을 번역해달라고 했다.

해라는 이태리 업체 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자 이태리 업체 사장과 거래를 하고 있던 사장은 해라에게 술을 뿌렸다. 이에 화가 난 해라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 모습을 본 인준은 해라를 쫓아가 이태리 업체 사장의 마음을 얻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하지만 해라는 인준의 뺨을 때렸다. 그리고는 자신이 이태리 업체 사장을 통역하는 동안 계약 같은 거 절대 없을 줄 알라고 분노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SBS ‘운명과 분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