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코미디빅리그’에 특별 출연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4쿼터 9라운드에는 러블리즈가 출격,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러블리즈는 ‘갑분싸’ 코너에서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과 호흡한다.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를 펼치며 숨겨둔 끼를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깜찍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특히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과의 죽이 척척 맞는 꿀케미에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 본능마저 분출, 대세 걸그룹다운 존재감을 뽐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올해 4쿼터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코빅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한 웃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는 연기다’ 코너가 여전히 절대 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2018 장희빈’이 코너가 생긴 이래 첫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인택과 김기욱의 차진 호흡이 돋보이는 ‘오인택의 Live Show’ 또한 처음으로 순위권에 안착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도 각 코너들이 비장의 무기를 준비,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부모님이 누구니’와 ‘가족오락가락관’ 코너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특유의 노련함과 센스로 모면하는 출연진들의 애드리브가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선다방’에는 박나래가 지원사격에 나서 화끈한 웃음 폭탄을 투하한다. ‘나래바르뎀’으로 분장해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한 박나래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며 역대급 환호성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매주 참신한 소재로 웃음보를 자극하는 ‘코빅’이 이번 주에는 어떤 변수로 순위권 변동이 생기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