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라붐과 결혼과 출산을 이유로 라붐에서 탈퇴한 율희의 활동이 겹쳤다. 라붐은 음악으로, 율희는 예능으로 방송에 모습을 비추게 됐다.

율희는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함께 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연예 활동에 뜻이 없다"며 그룹에서 탈퇴한 지 1년여만의 복귀다.

이날 율희는 최민환과 함께하는 육아 등의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방송 내용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율희가 화제가 되며 같은날 컴백한 라붐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율희의 탈퇴로 5인조가 된 라붐은 같은날 오후 6시 여섯 번째 싱글 '아임 유어스'(I'M YOURS)로 컴백했다.



당분간 앨범 타이틀곡 '불을 켜'(Turn It On)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을 켜'는 기존에 라붐이 보여줬던 발랄한 분위기의 곡들과는 달리, 심플하면서도 파워풀한 미디엄 템포와 라틴 스타일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티브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