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유이와 이장우의 행복을 빌었다.

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강수일(최수종)이 친딸 김도란(유이)과 왕대륙(이장우)의 결혼에 기뻐했다.

이날 김도란과 왕대륙은 자신들을 지지하고 연결해준 강수일에게 선물을 하려고 했다. 왕대륙은 "아저씨가 우리 오작교 해주시지 않으셨나. 강 기사님 우리 두 사람 오래 잘 살기 바라시면 꼭 받아달라"며 강수일에게 양복을 선물하기로 했다.

강수일은 "저는 두 분 행복하게 사시는 것 만으로도 좋다"며 마다했다. 하지만 이내 왕대륙과 김도란의 간곡한 부탁을 받아들였다.

다음날 김도란과 왕대륙은 강수일을 이끌고 양복점에 데려갔다. 두 사람은 강수일에게 맞춤 양복을 선물하는가 하면, 레스토랑에 데려가 먹음직스러운 점심을 사주기도 했다.

강수일은 친딸 김도란의 행복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는 남몰래 김도란의 어린 시절 사진들을 앨범에 붙이며 김도란이 왕대륙과 함께 끝까지 행복하길 빌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