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정해인이 '마마'에서 진행 마이크를 잡았다.

10일 저녁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2018 마마 프리미어 인 코리아(2018 MAMA PREMIERE in KOREA, 이하 '마마')가 진행됐다.

정해인은 이날 '마마'에서 호스트를 맡아 무대에 섰다.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각광받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시상식 진행을 맡아 MC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지난 '마마'의 10년은 한 마디로 도전이었다"고 운을 떼며 "제게도 이 자리가 새로운 도전"이라고 패기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정해인은 첫 진행의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시선이 흔들리는가 하면 큐시트를 넘길 때마다 멘트 여백이 길어진 것.

다만 그는 배우로서 특유의 부드럽고 진중한 음색을 자랑하며 품위를 자랑했다. 또한 "레츠 고(Let's Go)"라는 멘트를 마치 시그니처 멘트처럼 중요한 순간마다 덧붙여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마마'는 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음악 시상식을 표방한다. 올해에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 일본, 홍콩 3개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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