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이 아이오아이(I.O.I) 멤버에서 시상자로 '마마'에 섰다.

10일 저녁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2018 마마 프리미어 인 코리아(2018 MAMA PREMIERE in KOREA, 이하 '마마')가 진행됐다.

정채연은 이날 배우 지수와 함께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정채연은 "저도 아이오아이 멤버로 이 무대에 선 적이 있는데 떨림이 기억 난다"며 '마마'를 추억했다.

실제 정채연은 과거 '마마'에서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하는 등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마마'가 Mnet 주관 시상식인 만큼, Mnet에서 방송하고 육성한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의 실력을 선보였던 것.

지수는 "오늘 뭔가 아쉽다 싶었는데 그 이유가 생각났다. 오늘 채연 씨 무대를 못 본다"고 거들었다. 이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지수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 함성을 내질렀다.

또한 정채연은 "제게는 '프로듀스' 후배 걸그룹이기도 한 아이즈원 안녕하시냐"며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아이즈원 멤버들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마마'는 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음악 시상식을 표방한다. 올해에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 일본, 홍콩 3개국에서 펼쳐진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