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영화 '마약왕'의 배우 조정석과 김대명이 '컬투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두 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조정석과 김대명이 게스트로 출연,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배급 쇼박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DJ 김태균과 뮤지는 '컬투쇼'에 첫 출연한 김대명을 반기며 "스크린에서 뵙는 것보다 훨씬 어려 보이고 앳되보인다"고 했다. 또한 "조정석과 동갑이라고 들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김대명은 "많은 분들이 놀라시는데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김대명 실물이 낫다더라'하고"라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조정석은 "공연을 할 때부터 김대명과 알고 지냈다. 친했다"며 인연을 자랑했다. 이어 "예전만큼 잘 보지는 못했다"고 익살을 부렸다.

'마약왕'은 마약 수출도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 이두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