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스윙키즈’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 기준 19일 개봉하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배급 NEW)의 예매율은 21.8%로 1위다. 예매 관객수만 6만6385명을 기록 중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배급 쇼박스)은 예매율 19.3%로 2위를 차지했다. DC의 새로운 히어로 영화 ‘아쿠아맨’ 역시 ‘스윙키즈’와 ‘마약왕’과 함께 같은 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쿠아맨’은 예매율 18.9%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스윙키즈’와 ‘마약왕’이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스윙키즈’는 영화 ‘과속 스캔들’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오랜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여기에 엑소 멤버 도경수가 주연을 맡아 흥겨운 탭댄스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이에 맞붙는 ‘마약왕’은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이자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최호 한국 배우인 송강호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더구나 송강호는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쿠아맨’도 만만치 않다. 중국을 비롯해 4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2억613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제임스 완 감독은 액션에 공포, 로맨스, 아틀란티스의 역사와 신화가 더해진 완전히 독창적인 수중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19일 개봉을 앞둔 세 편 중 어떤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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