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스윙키즈' 탭댄스 촬영 비화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제작 안나푸르나필름)의 배우 오정세, 도경수, 박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DJ 컬투와 뮤지의 진행에 맞춰 '컬투쇼' 청취자들에게 '스윙키즈' 비화를 풀어냈다.

'스윙키즈'는 거제 포로수용소 안에 생긴 탭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도경수는 이번 작품에서 포로수용소의 문제아 로기수 역을 맡아 실제 탭댄스 장면을 소화했다.

이와 관련 도경수는 "사전에 탭댄스 연습만 5개월가량 한 것 같다"며 "영화 촬영할 때도 탭댄스 연습은 계속했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처음에는 도경수 씨가 엑소라고 해서 긴장했다. 혼자 금방 배울까 봐. 그런데 똑같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도경수는 "탭댄스가 엑소 안무와는 박자도 달랐다. 발로 바닥을 두드리는 걸 한 번도 해본 적도 없어서 어려웠다"고 밝혔다.

'스윙키즈'는 19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