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마약왕’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약왕’(감독 우민호 배급 쇼박스)은 일일 관객수 25만12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약왕’의 누적 관객수는 26만9081명이다.

이날 ‘마약왕’과 영화 ‘아쿠아맨’, ‘스윙키즈’가 동시에 개봉을 하면서 3파전 구도가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주연 영화 ‘마약왕’이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DC의 새로운 히어로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4만541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아쿠아맨’의 누적 관객수는 15만1219명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배급 NEW)은 일일 관객수 10만2565명을 기록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해 누적 관객수는 21만1356명을 기록 중에 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신작 영화들의 개봉 러쉬에 일일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보헤미안 렙소디’는 일일 관객수 4만3583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815만1906명을 기록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일일 박스오피스 역시 전날 대비 세 계단 하락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1만226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국가부도의 날’의 누적 관객수는 367만5663명을 기록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 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뒤를 이어 영화 ‘그린치’가 6위,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가 8위,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9위, 영화 ‘도어락’이 10위를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영화 ‘마약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