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출산 6개월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가희는 24일 개인 SNS에 비키니를 입고 찍은 전신샷을 비롯해 몸매 변천사를 나타내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둘째 시온이 낳은 지 6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둘째 낳고는 조급한 마음에 살도 첫째 때보다 빨리 빼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운동할 시간을 많이 못 빼서 식욕 억제만 시키고 살을 뺐어요."라고 다이어트 비화를 밝혔다.

이어 "많이 돌아왔지만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라며 "워낙 운동녀였어서 지금은 좀 여리해진 느낌이 나쁘진 않지만 건강을 위해 이제 운동도 조금씩 시작해야겠죠. '닭치고 서핑' 때 입었던 손바닥 만한 비키니가 들어가서 그저 행복하네요"라고 했다.

가희는 "치열하게 살기 바빴고. 아기 낳고 애 보느라 바빴고. 이제 평화를 찾아가고 있어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어른들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저 지금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가희는 2016년 3월 사업가 양준무 씨와 결혼하고 같은 해 10월 첫째 아들 노아 군을 낳았다. 그는 지난 6월 둘째 아들 시온 군을 낳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li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가희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