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황후의 품격' 오아린이 장나라를 황후로 인정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황후로 복귀했다.

오써니는 이날 방송에서 스스로 황궁에 돌아갔다. 그는 어떻게든 황제 이혁(신성록)의 옆에서 살아남아 황실의 실체를 파헤치려 했다.

이 가운데 아리(오아린)가 공주로 승격됐다. 아리 공주는 기자회견장에서 당당하게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까지 사용하며 공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아리 공주는 오써니를 향해 "어마마마"라 부르며 달려가 안기는 등 살갑게 대했다. 친엄마의 정을 그리워하며 비상한 눈치를 키운 아리 공주가 황후인 오써니의 눈에 들려한 것.

황궁 안에서 고립무원인 오써니와 아리 공주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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