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인간극장’의 김형석 교수가 홀로 된 노인의 외로움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삶이 무어냐 묻거든’ 특집으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석 교수는 홀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했다. 그는 식사를 하던 중 제작진에게 외국 소설이나 영화에서 젊은 나이로 돌아가면 사랑하는 사람과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으면 춤을 추고 싶다고 답한다고 했다.

김형석 교수는 “그걸 보면서 한국 사람들은 네 아내를 다시 만나게 되면 뭘 하고 싶냐고 물으면 아마 춤을 추고 싶다고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80% 가까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식사를 하고 싶다고 답한다”며 “음식을 같이 먹는 게 하나의 행복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교수는 나이 든 노인이 외로움을 잘 견디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