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클라라가 결혼한다.

3일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클라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클라라는 비연예인 남편과 6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에 따르면 클라라는 가족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클라라와 1년 간 교제한 연상의 사업가로, 결혼 후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클라라는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이 밝혀지기 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웨딩드레스 차림을 공개하며 결혼을 암시했다. 클라라는 "공주가 된 기분. 내 왕자님은 어디에? (I feel like princess. where is my prince?)"라는 글과 함께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날 한 웨딩매거진을 통해 클라라 웨딩 화보도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클라라는 늘씬한 몸매로 머메이드 형태의 레이스 드레스부터 우아한 새틴 소재의 웨딩드레스까지 소화하며 예비 신부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클라라는 지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태희혜교지현' '부탁해요 캡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SNL 코리아' 등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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