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언더나인틴'에 출연했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은 3차 미션 셔플 미션으로 꾸며졌다. 예비돌들은 각각 팀을 이뤄 월드 차트를 장악한 선배 아이돌들의 히트곡 커버 무대를 꾸미게 됐다.

예비돌 중에는 방탄소년단 히트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팀도 있었다. 이들을 위해 제이홉이 직접 스페셜 댄스 마스터로 나섰다. 제이홉의 등장에 예비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깜짝 놀랐다.

제이홉은 예비돌들을 위한 간식까지 사들고 등장했다. 그는 "만나게 돼서 영광"이라고 먼저 인사하며 예비돌들을 챙겼다. 그는 '페이크 러브'에 대해 "되게 어려운 곡이다. 저희도 노래도, 퍼포먼스도 어려운 곡이다. 너무 기대된다. 우리한테 의미가 큰 곡이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한 곡이라. 멋지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예비돌들의 퍼포먼스를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긴장한 채 퍼포먼스를 마친 예비돌들을 향해 제이홉은 환한 미소와 함께 박수를 보냈다. 제이홉은 "이 곡을 연습한지 얼마 안 됐다고 들었다. 진짜 어려운 곡인데 이 정도 한 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진짜 칭찬해주고 싶은 건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멤버 지민의 파트를 소화한 전도염 예비돌을 향해 "가장 잘했다. 다 너무 잘했는데 에너지가 넘치더라.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또한 자신의 파트를 맡은 이상민 예비돌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끝으로 제이홉은 "아이돌은 눈과 귀의 행복함을 드리기 위한 직업이기 때문에 이 직업을 사랑하고 열심히 하면 진심이 잘 전달될 거라 본다. 지금도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지금처럼 열심히 해주시면 진짜 멋진 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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