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수현이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산드라 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현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걸 보고 비행기에서 울고 있다. 축하하고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산드라 오가 수상을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수현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한국계 캐나다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산드라 오는 2005년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를 통해서 데뷔를 했다. 그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버리 힐튼에서 열린 76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BBC 아메리카 TV 드라마 ‘킬링 이브’로 TV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이 처음이다. ‘킬링 이브’는 일도 사랑도 권태에 빠진 여자가 사이코패스 킬러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수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