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정유안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10일 정유안은 개인 SNS를 비공개로 변경했다. 해당 계정은 불과 하루 전까지 대중에게 공개됐던 터. 현재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관심을 받고 있는 정유안이 SNS를 통한 누리꾼들의 관심과 비판 여론을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유안은 최근 한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정유안이 1월 초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다만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유안은 2015년 CF 모델로 데뷔한 배우다. 영화 '밀정'과 '신과 함께-인과 연', 드라마 '7일의 왕비'와 '이리 와 안아줘' 등에 출연했다. 최근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을 촬영 중이었으나 성추행 사건으로 하차 의사를 밝힌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정유안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