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1월 극장가를 책임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감독 엄유나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일일 관객수 11만188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말모이’의 누적 관객수는 140만9430명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내안의 그놈’(감독 김효진 배급 메리크리스마스)은 9만266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내안의 그놈’ 누적 관객수는 95만3937명이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이다.

영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하 ‘주먹왕 랄프2’)는 일일 관객수 3만6339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주먹왕 랄프2’의 누적 관객수는 141만3054명이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2만106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아쿠아맨’의 누적 관객수는 496만3087명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 코리아)는 1만3438명의 관객을 기록해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981만1591명이다.

뒤를 이어 영화 ‘그린 북’은 6위, 영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7위, 영화 ‘범블비’는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말모이’ 내안의 그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