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생생정보' 택시맛객이 인천광역시를 찾았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의 '택시맛객' 코너에서는 더덕산채정식 생삼겹살 맛집, 양깃머리구이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택시맛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 더덕 맛집을 찾았다. 겨울 제철을 맞은 더덕이 은은한 향내를 뿜으며 손님들을 맞이한다고. 여타 더덕구이 전문점과는 달리 손님이 불판 위에서 더덕을 직접 구워 먹으며 굽기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이 집만의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조기고기, 콩고기 등 특별한 반찬에 5가지 나물이 더해지고, 돌솥밥까지 함께 하면 더덕산채정식이 완성된다. 누룽지 밥 위에 더덕 한 뿌리를 올려 먹으면 깊은 향내가 인상적이다. 이 맛집은 더덕을 일일이 납작하게 펴 식감을 최대한 살린다.

양깃머리구이와 마늘 양구이 등 소곱창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맛집도 화제를 모았다.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차한 소곱창 맛집은 특히 특수 부위인 소 양 요리가 인기다. 양은 소의 네 가지 위장 중 첫 번째 위장을 일컫는다. 두 번째 위장을 벌집, 세 번째 위장은 천엽, 네 번째 위장은 막창이다.

양깃머리구이는 소 한 마리에서 3~5인분만 나온다는 귀한 부위다. 사장이 직접 제조한 간장양념에 이틀 간 재워 양념이 고루 밴 맛이 일품이다. 또한 마늘 양구이는 메뉴판에도 없는 특별한 메뉴라 미리 예약이 필요하다. 마늘 양념에 버무린 양 부위를 마늘이 잘 익을 때까지 오래 구워 먹는 것이 포인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