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나치 코인의 미스터리를 조명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나치 동전이 등장했다.

지난해 4월 온라인에서 한 편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둥근 모양의 나치 코인만 담고 있었다.

문제는 발행연도였다. 뒷자리가 39인 채 앞자리가 불분명했던 것.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나치가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1939년에 발행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당시 나치가 발행한 동전과 영상 속 나치 코인의 모양이 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일각에서는 동전이 멕시코에서 발견된 점을 빌어 나치와 멕시코가 동맹 협상을 맺으며 기념주화를 발행한 것이라 추측했다.

그 사이 새로운 의견도 제시됐다. 발행연도가 1939년이 아닌 2039년으로, 미래에서 동전이 건너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남극에 나치의 비밀기지가 있으며 여전히 지구 정복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밀기지의 나치 정부가 외계인과 협업해 미래와 현재를 넘나들다 2018년 4월 멕시코에 새로운 나치의 동전을 흘렸다는 것.

고작 동전 한 개를 둘러싼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 여전히 나치 코인은 수많은 미스터리를 남기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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