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며 '응응(%%)' 활동을 마무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는 세븐틴 민규, 다이아 채연의 진행 아래 생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에이핑크가 신곡 '응응'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쟁 상대로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넘쳐흘러', 청하의 '벌써 12시'가 거론된 가운데, 에이핑크는 총점 6690점으로 1위를 가져갔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이 가운데 보미는 "오늘이 '막방(마지막 방송)'인데 1위 하게 돼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은지가 "저희 도와주신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고 거들었다.

에이핑크에 앞서 아스트로는 신곡 '올 나잇(All Night)'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트위드 소재 재킷으로 동화 속 왕자를 방불케 한 의상과 아스트로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부드러운 선을 강조한 군무가 여심을 설레게 했다.



비투비(BTOB) 멤버 이민혁은 그룹이 아닌 솔로로 '인기가요' 무대에 섰다. 이민혁은 솔로곡 '허타존(HUTAZONE)'과 '야(YA)'로 연달아 무대를 꾸몄다. 이민혁 특유의 박력 있는 랩과 댄서들과의 군무가 비투비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여자친구는 신곡 '해야'로 컴백 무대를 꾸몄고, 라붐은 '불을 켜'로 굿바이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러블리즈, 에이티즈, 네이처, 청하, 우주소녀, 크나큰, 베리베리 등이 무대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