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리듬파워가 ‘킬빌’을 통해 완전체 최초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던진다.

리듬파워가 23일 공개된 영상을 통해 MBC 새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 출연을 예고했다.

‘킬빌’은 YDG(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가 미국의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랩 배틀을 펼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벌써부터 역대급 대결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완전체로 뭉친 그룹 리듬파워의 등장 역시 남다른 눈길을 끌고 있다.

리듬파워는 ‘쇼미더머니6’의 우승자 행주, 그와 마찬가지로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상위권 랭크에 오른 보이비와 지구인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유쾌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다. 완전체로 경연 프로그램을 나가본 적 없다는 이들은 공개된 영상을 통해 ‘리듬파워’로서 보여줄 기회가 제대로 없었다며 “우리가 얼마나 센 지 증명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근데 다 이길 수 있는데?”라며 우승을 노리는 행주의 자신만만한 모습이 공개되는가 하면 셋이 모여 빙구미가 폭발하는 반전 허당 매력까지 보여 ‘킬빌’의 활력소가 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무대 위에서만큼은 눈을 뗄 수 없는 스웨그(SWAG)가 폭발해 시선을 강탈했다. 리듬파워 고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개성 강한 비트,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살짝 엿보여 비와이, 제시까지 감탄하게 만든 것이다.

과연 리듬파워가 쟁쟁한 힙합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역대급 무대를 경신하고 승리의 왕좌를 거머쥘 수 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킬빌’에서 최종 우승한 팀은 빌보드의 제왕 DJ 칼리드(DJ Khaled)와 컬래버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킬빌’은 31일 첫 방송되며 총 10회에 걸쳐 방송된다. 2월 중에 MBC플러스의 MBC 뮤직, 에브리원, 드라마 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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