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불난 위도우가 '복면가왕' 새 가왕으로 등극했다. 두 달간 '복면가왕'을 점령했던 독수리건 정체는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독수리 건의 5연승을 막기 위해 도전한 네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대결은 찍소리 금지! 시골쥐 서울쥐(이하 시골쥐 서울쥐), 코드네임 불난 위도우(이하 불난 위도우)였다. 시골쥐 서울쥐는 지아 '술 한 잔 해요'를 선곡했고 불난 위도우는 불난 위도우는 그룹 마마무 '넌 is 뭔들'을 선곡했다.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불난 위도우가 68대 31로 승리했다. 시골쥐 서울쥐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었다.

다 녹으면 얼굴 나온다! 아이스크림(이하 아이스크림), 지옥에서 온 메탈보이(이하 메탈보이)가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아이스크링은 넬 '마음을 잃다', 메탈보이는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선곡했다. 가창력을 뽐낸 무대가 이어졌고, 78대 21로 메탈보이가 압승했다. 가면을 벗은 아이스크림은 밴드 사우스클럽 보컬 남태현이었다.

이어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불난 위도우는 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메탈보이는 박효신 '뷰티풀 투모로우(Beautiful Tomorrow)'를 선곡했다. 67대 32로 불난 위도우가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메탈보이는 그룹 빅스 켄이었다.


마지막으로 가왕 독수리 건이 무대에 섰다. 독수리 건은 엄정화 '배반의 장미'를 알앤비 감성으로 편곡해 무대를 휘어 잡았다. 하지만 5표 차이로 가왕의 운명이 갈렸다. 불난 위도우가 새로운 가왕이 됐고, 가면을 벗은 독수리 건은 그룹 에이트, 듀오 옴므로 활동한 가수 이현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