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뺑반’의 배우 류준열이 쿠바 여행을 함께 떠난 이제훈에 대해 언급해다.

류준열은 28일 진행된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배급 쇼박스) 관련 인터뷰에서 이제훈과 쿠바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하늘이 이어준 운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를 통해서 이제훈과 함께 쿠바 배낭 여행을 떠났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이제훈을 독립영화 시절부터 알고 있었고 개인적으로 팬이었다”며 “오다 가다 가벼운 자리에서 인사를 하긴 했다”고 말햇다.

이어 “그런데 ‘트래블러’를 하면서 같이 가고 싶은 파트너를 이야기를 하는게 갑자기 이제훈이 생각이 났다”며 “제작진이 연락을 했는데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해줘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다. 호흡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차이나타운’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보여준 한준희 감독의 차기작이자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 그리고 이성민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준열은 덥수룩한 머리에 안경, 오래된 폴더 폰을 사용하는 등 어수룩해 보이지만 차에 있어서만큼은 천부적 감각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뺑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을 연기했다.

영화는 오는 1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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