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영상 최현규 기자] 'SKY캐슬'의 배우 이유진이 드라마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설 인사를 전했다.

이유진이 2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 대한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설 인사를 건넸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층이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이유진은 극 중 우양우(조재윤)와 진진희(오나라)의 하나 뿐인 철부지 아들 우수한을 연기했다.

이날 이유진은 드라마 종영을 회상하며 "6개월 동안 'SKY캐슬'을 같이 했는데 너무 아쉽다. 그동안 배우 분들하고 스태프 분들, 같이 연기하면서 나를 많이 도와줬다. 특히 오나라, 조재윤 배우에게 감사하다. 스태프 분들 고생 많이 했다. 이렇게 헤어지게 되니 아쉽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SKY캐슬'에 대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연기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유진은 설 계획에 대해서 "키가 커야 하니 맛있는 거 많이 먹겠다"고 즐거워했다. 설 연휴 이후 떠날 포상 휴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설이 지나면 포상휴가를 갈 거니 행복하게 짐을 싸겠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의 남다른 포부도 드러냈다. 이유진은 "앞으로는 열심히 공부하고, 연기 열심히 연습하겠다. 배우는 드라마 하나가 끝나면 다시 초기화가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면을 채우고 하나씩 쌓은 다음에 다음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열심히 공부하고, 연기 연습을 하는 게 내 꿈이고, 다음 계획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자신을 아껴준 'SKY캐슬' 팬들에게 "그동안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사랑한다.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영상 최현규 기자/사진 조혜인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