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천만 영화 ‘부산행’을 넘어선 영화 ‘극한직업’이 ‘택시운전사’ 기록에 도전 중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77만61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수는 1217만6029명이다.

‘극한직업’은 1156만 관객을 동원 ‘부산행’을 꺾고 역대 흥행 순위 12위에 올라섰다. 무엇보다 ‘극한직업’은 역대 흥행 순위 11위인 ‘택시운전사’와 10위인 ‘신과함께-인과 연’의 누적 관객수를 10일 중으로 넘어서 역대 흥행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배급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이하 ‘알리타’)은 24만70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4만169명이다. ‘알리타’는 26세기 고철 더미 속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알리타(로사 살라자르)가 마음 따뜻한 의사 이도(크리스토프 왈츠)의 보살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운데, 도시를 지배하는 악랄한 세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배급 쇼박스)은 9일 하루 동안 8만678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뺑반’의 누적 관객수는 165만7033명이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감독 딘 데블로이스 배급 UPI코리아)은 8만2467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09만8178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감독 김진철 배급 NEW)은 3만35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8만9889명이다.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지구 온난화를 일으켜 세상을 정복하려는 ‘외계인’들에 맞선 차탄과 ‘동물카봇’들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SF 어드벤처다.

영화 ‘레고 무비2’는 6위,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7위, 영화 ‘말모이’는 8위, 영화 ‘그린 북’은 9위, 영화 ‘가버나움’은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극한직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