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황우슬혜와 정상훈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정신줄 놓은 부부 케미를 선보일 박희순, 진경과 그들의 골 때리는 삼남매를 통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활짝 열린 이 패밀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희순과 진경 패밀리와 이상하게 엮이며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는 인물들이 있다.

바로 아빠의 예쁜 여사친 ‘미희’ 역의 황우슬혜와 순정남 ‘양사장’ 역의 정상훈이 그 주인공이다.

매 작품마다 평범함과 독특함을 넘나드는 변신해온 황우슬혜는 ‘썬키스 패밀리’에서 여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남자 옆에 두기에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인물 미희 역을 연기했다.

특히 황우슬혜는 아빠의 오랜 여사친으로 이들 가족의 옆집에 이사온 그날부터 사랑이 넘쳤던 준호와 유미 부부를 의도치 않는 위기에 빠트리며 막내딸 진해 인생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를 던지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곳곳에서 보이는 그의 독특한 매력에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최고의 코믹 연기장인 정상훈은 ‘썬키스 패밀리’에서는 둘째 딸 경주가 공연을 하고 있는 카페의 주인이자 시크한 경주를 일편단심으로 짝사랑하는 순정남 ‘양사장’ 역을 맡아 극에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탄생시킨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믹연기의 진수를 선보인 정상훈은 현장에 있는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는 후일담이 전해지며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막내딸 진해의 카운슬러가 되고 가족의 생일파티 호스트까지 되는 등 ‘썬키스 패밀리’와의 계속되는 묘한 인연을 보여주며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썬키스 패밀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