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연애의 맛'을 통한 지나친 관심 때문일까.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마지막 회에서는 '종미나' 커플, 김종민 황미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황미나와의 결별설을 인정했다. 최근 한 달 간 '연애의 맛' 방송에 '종미나' 커플이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

김종민은 최근 황미나와 연락이 되지 않았음을 고백했고, 공개 연애에 대해 부담스러웠을 황미나의 입장을 걱정하며 "나와의 만남이 미나에게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애의 맛'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100일 계약 기간을 마무리, 시즌 종영을 맞았다. 김종민이 방송을 통해 이별을 밝힌 후, 황미나는 갑작스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최근까지 자신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대중과 소통하던 황미나이기에, 이별 소식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황미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