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복면가왕'에 가수 정재욱, 윤수현, 이달의소녀 희진, 방송인 오영실이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가왕 뽀뽀뽀 친구 클림트를 꺾기 위해 나선 8명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나의 1승을 알리지 말라! 광화문 광장(이하 광화문광장), 스앵님! 우리 애 꼭 월스트리트 가야 해요! 월스트리트(이하 월스트리트), 난 멈추지 않는다! 플레이가이(플레이가이), 다들 한 칸 아래로 내려가! 엔터레이디(이하 엔터레이디)의 무대로 꾸며졌다.

승리는 월스트리트, 플레이가이에게 돌아갔다. 가면을 벗은 광화문광장은 방송인 오영실, 엔터레이디는 걸그룹 이달의소녀 희진이었다.

이어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레 아를 낳아도! 내아공주(이하 내아공주), 물은 셀프 물병자리(이하 물병자리)의 대결로 꾸며졌다. 결과는 71대 28로 물병자리 압승이었고, 내아공주의 정체는 트로트가수 윤수현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스앵님! 우리 애 꼭 월스트리트 가야 해요! 월스트리트(이하 월스트리트), 난 멈추지 않는다! 플레이가이(플레이가이) 대결로 꾸며졌다.

월스트리트는 김돈규 '나만의 슬픔'을 선곡해 묵직한 감성을 뽐냈다. 플레이가이는 이은미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선곡해 중후한 목소리로 이은미의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 했다. 결과는 58대 41로 플레이가이의 승리였다. 플레이가이는 3라운드에 출연해 물병자리와 맞서게 됐다.

가면을 벗은 월스트리트는 '잘가요'라는 명곡을 남긴 명품 발라더, 21년 차 가수 정재욱이었다. 정재욱은 두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해 2라운드까지 진출하게 됐다. 명품 가창력을 뽐낸 정재욱에게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