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비버리힐즈의 아이들’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루크 페리가 세상을 떠나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추모의 길을 남겼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5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루크 페리는 친절하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재능 있는 아티스트였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글을 남겼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통해 루크 페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안 지어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나눴던 사랑스런 기억들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이안 지어링은 미국 드라마 ‘비버리힐즈의 아이들’에 루크 페리와 함께 출연했다.

릴리 라인하트 역시 SNS를 통해 “믿을 수 없다. 그가 더 이상 우리를 안아줄 수 없고 지혜와 친절을 나눠줄 수 없다는 사실이 견디기 힘들다. 그의 가족이 이런 큰 슬픔 속에서 안정을 찾길 기도한다”고 글을 남겼다. 릴리 라인하트는 미국 드라마 ‘리버데일’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루크 페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루크 페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던 중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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