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동물농장’에서 난폭견 까미의 달라진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는 주인을 무는 난폭견 까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견주는 갑자기 돌변해 주인을 무는 까미 때문에 고민이라고 했다. 심지어 심하게 물려 병원을 찾는 일도 다반사라고 했다. 실제 주인의 손 여기저기에는 까미에게 물린 상처가 있었다. 주인은 갑자기 돌변해 물다 가도 순간 온순 해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제작진 역시도 순간순간 돌변하는 까미의 모습에 당황해 했다. 또한 산책을 할 때는 평온한 까미의 모습에 혹시 또 다른 반려견과의 서열 관계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관찰 카메라 결과 함께 있는 초코와도 너무 잘 지내는 모습에 도통 이유를 찾지 못했다.

갑자기 돌변하는 까미의 모습에 돌변하기 직전 주인이 했던 행동을 제작진이 했음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였다. 주인은 1년 전부터 돌변했다고 했다. 주인은 어릴 때부터 물고 뜯는 습관이 심했는데 1년 전쯤 바닥에 떨어진 양파를 삼켜서 양파 중독으로 죽을 뻔한 상황이 벌어져 특히 신경을 쓴다고 했다.

전문가는 까미가 주인의 동생을 리더로 생각하고 주인을 자신의 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물건에 대한 집착할 때마다 주인의 동생이 제지를 하는 것이 이러한 상황이 지금의 서열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의 솔루션 이후 까미는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주인은 까미에게 빗질을 편안하게 하는 것에 3년 만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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