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수사관과 디지털 요원 등 20여 명을 동원해 가수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승리 외에도 카톡 대회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가 입건이 된 만큼 오는 25일로 예정된 승리의 군 입대 연기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5일 승리의 군 입대가 다가온 상황에서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그의 입대를 미뤄 달라는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승리의 군입대가 도피성 입대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현행법상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은 범죄로 인한 구속, 형 집행 중에 있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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