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승리 스캔들'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주가가 직격타를 맞았다. 전일 대비 15%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11일 오후 2시 36분 기준 YG의 주가는 전일 대비 6600원(-15.26%) 내린 3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이 열린 이후 줄곧 급한 경사를 그리며 하락했고,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불거진 소속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의 스캔들이 결정적 이유라는 분석이다.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승리는 최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또 승리가 지인들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중 불법 촬영한 몰카를 공유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추가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관련 내용에 YG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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