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장자연 사건’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故 장자연의 동료 배우인 윤지오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한다.

故 장자연 사건 법률지원단은 12일 오후 3시 윤지오가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이날 조사를 마친 뒤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지오는 지난 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고인의 죽음으로 이 사건이 알려졌을 때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고인이 세상을 떠난 2009년부터 수사기관으로부터 13차례 걸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성 접대 대상 명단이 포함됐다는 일명 장자연 리스트의 유익한 목격자로 불리는 윤지오는 최근 10년간의 기록을 담아 펴낸 책 ‘13번째 증언’을 통해 해당 문건에서 동일 성 씨를 가진 언론인 3명을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CBS ‘김현정의 뉴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