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SMF' K팝 한류 있게 한 신구 화합의 장, 성대한 막 오르다 [종합]
2019. 03.13(수) 22:45
2019 KS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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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이돌이 주가 되는 K팝 시장에서, K팝의 뿌리를 조명하는 '2019 KSMF'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2019 K-SOUL MUSIC FESTIVAL, 이하 '2019 KSMF')'이 13일 저녁 7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방송인 이휘재, 배우 박하나가 MC를 맡았다.

'2019 KSMF'는 아이돌 음악이 주가 되고 있는 음악 시장에서, 성인가요, 발라드, 포크, 트로트, 재즈 등의 장르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한국 대중가요의 뿌리 격 장르들을 소개, '신한류'를 기대케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방탄소년단, 엑소 등을 중심으로 K팝 한류가 성행하며 아이돌의 음악이 K팝을 대표하게 된 가운데 '2019 KSMF'는 성인가요, 발라드, 포크, 트로트, 재즈 등의 음악과 가수를 조명했다.

또한 '2019 KSMF'는 개최 전부터 K팝이 글로벌화되기까지 발판이 된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음악 장르 다양성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낼 정도로 음악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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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태진아, 진성, 조항조, 박상철, 성은, 홍진영, 김수찬, 지원이, 강남 등 트로트 가수와 해바라기, 조덕배, 신계행, 이규석, 백미현, 전영록, 유리상자 등 포크 가수 등이 '2019 KSMF'를 빛내기 위해 함께했다. 또한 양수경, 최성수 등 '원조 발라더'들을 비롯해 백지영과 이루, 이상, 알리, 서제이, 창민 등 음원 강자들과 뮤지컬 스타 김소현, 손준호 부부도 자리를 빛냈다.

이같이 트로트부터,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들이 이날 '2019 KSMF'를 수놓아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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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2019 KSMF'은 소위 말하는 '재야의 고수'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해 유의미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앞서 소리바다 주최 오디션 '블루 펄 인 더 케이소울(Blue Pearl in the K-Soul)'을 동시에 개최, 해당 오디션 수상자들에게도 무대에 오를 기회를 부여한 것.

먼저 김찬영 김다영 윤재희 이보림으로 구성된 팀인 가시내들이 선배 가수 백미현과 '난 바람 넌 눈물'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또한 TOP3에 이름을 올린 치어리더 출신 트로트 가수 김맑음도 선배인 홍진영과 '사랑의 배터리'로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흥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은 박소민도 이날 '2019 KSMF'에서 최성수와 함께 '풀잎사랑'으로 무대를 완성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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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날 '2019 KSMF'는 K팝 한류의 기반이 된 최정상급 뮤지션들과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이날 '2019 KSMF'에서는 조덕배와 창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부터 태진아 김수찬 강남 지원이의 '진진자라' 무대까지, 신구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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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출연진이 함께 꾸민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무대가 이날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현재 K팝 아이돌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지금의 그들이 있기까지 한류의 초석을 마련한 선배 가수들이 '아이돌'로 무대를 꾸미며 '신구 화합의 장'이라는 '2019 KSMF'의 의미를 되새겼다.

'2019 KSMF'는 소리바다가 주최하며 연예 전문 매체 티브이데일리와 연예ㆍ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투데이, 패션 연예 매체 더셀럽과 한류 에이전시 YJ파트너스가 주관한다. SBS funE를 통해 23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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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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