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4' 남궁민 "단역시절 만난 최원영과 함께 상 받아 기뻐" [TV 온에어] |
| 2019. 03.15(금) 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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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배우 남궁민이 최원영과 인연을 밝히며 같이 상을 받게 된 소감을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송계옥·연출 황인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권나라, 이다인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라이관린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남궁민은 전현무가 제안한 질문에서 출연료보다 시청률이 더 중요하다고 택했다. 이어 출연자 중에 제일 잘 생겼다고 샹각하느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대답해 최원영과 김병철을 당황케 했다. 남궁민은 "예능에는 욕심이 없다"고 전했으나 MC조세호 보다 자신의 진행 능력이 더 낫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악역이 적성에 맞지 않다고 답했지만 자신의 악플을 보면 남규만이 되어 쫒아가고 싶다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남궁민은 자신의 흑역사로 '김과장'에서 촬영했던 목욕신을 꼽았다.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분위기 있는 샤워신인 줄 알았으나 현실은 좁은 화장실 구석에서 쪼그려 앉아 씻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궁민은 "기대했던 멋진 샤워신이 아니고 카메라 각도가 이상하더라"면서 흑역사를 떠올렸다. 최원영은 이날 남궁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최원영은 "나랑 남궁민 씨가 데뷔 초 정우성, 이정재와 CF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 남궁민은 "지인이 원영 씨가 방송에 나와서 이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좋은 얘기를 해주셨다길래 기억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최원영은 "CF 촬영 후 밥 먹고 오라는 말에 편의점에서 같이 라면을 먹었다"면서 "신인 때는 이동하는 게 불편하니 남궁민 씨가 '중고차를 사야겠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민은 "그 때는 신인 시절이라 매니저도 없어서 촬영 늦게 끝나면 택시 타고 가야 되는데 비싸지 않느냐"며 당시를 기억하고 있는 최원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시상식에서 같이 만났을 때의 기분도 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KBS 연기대상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조연상을 받았다. 남궁민은 "TV로 종종 봤었는데, 시상식에서 보니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특히 남궁민은 자신의 흑역사로 '김과장'에서 촬영했던 목욕신을 꼽았다.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분위기 있는 샤워신인 줄 알았으나 현실은 좁은 화장실 구석에서 쪼그려 앉아 씻고 있었던 것. 남궁민은 "기대했던 멋진 샤워신이 아니고 카메라 각도가 이상하더라"면서 흑역사를 떠올렸다. 비록 각자 다른 작품이지만, '배우'라는 꿈 하나로 어느 덧 같은 무대에 서게 된 이들의 우정은 앞으로도 끈끈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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