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가수 강남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이들이 함께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강남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접하고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 중" 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두 사람이 예능프로그램 동반 출연을 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TV조선 '한집 살림'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이상화는 거침없는 생존기로 화제를 모았다. 강남과 함께 첫 사냥에 나서 사냥감을 눈 앞에 두고 망설임 없이 나서는 가 하면 운동으로 다진 체력을 바탕으로 나무타기까지 성공해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1월에 출연한 '한집 살림'에서는 태진아 강남의 집들이에 이상화가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미 '정글의 법칙' 출연으로 친구가 된 두 사람이었다. 당시 집들이에 함께 했던 태진아 송대관 최병서 성진우는 두 사람을 맺어주기 위해 애를 썼다

특히 최병서는 강남, 이상화의 궁합이 궁금하다며 역술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역술인은 두 사람의 궁합을 "엿 같다. 엿처럼 질겨서 서로 간에 질척거리는 궁합"이라고 표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정글의 법칙', TV조선 '한집 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