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자숙 중임에도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친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종훈의 반성 태도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최종훈은 지난 17일 SNS에 팬이 게재한 본인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해당 사진은 최종훈이 지난 16일 경찰 출석 당시 취재진 앞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이 외에도 최종훈은 다른 게시물들에도 '좋아요'를 눌렀다.

앞서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 유포 및 음주운전 무마 청탁 의혹, 경찰과의 유착관계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최종훈은 최종훈은 경찰 조사 직후 '윤 총경'과의 관계를 부인했지만, 지난해 윤 총경과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 논란이 됐다. 이후 최종훈은 윤 총경과 골프를 쳤지만 음주 운전 보도 무마 청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련의 논란으로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는 사과문 발표와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최종훈. 그러나 사과문과는 다른 최종훈의 SNS 행보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SNS 활동 당일 새벽까지 불법 촬영 혐의 및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최종훈이다. 최종훈이 국민의 분노를 자아낸 범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만큼 자숙해도 모자랄 판국에 SNS 활동을 했다는 사실에 대중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종훈의 SNS 활동에 대해 앞선 사과문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대중을 기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현재 최종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 자숙 해야할 시기에 SNS 활동을 한 최종훈의 가벼운 처사에 대중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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