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열(이성열, 28)이 입대 소감을 전했다.

성열은 26일 오후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2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장에는 인피니트의 멤버 장동우와 이성종, 친동생인 그룹 골든차일드의 이대열이 동행했다.

인피니트 멤버 엘은 오는 5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촬영 스케줄 소화를 위해, 남우현은 뮤지컬 '그날들' 연습 스케줄 소화를 위해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성열은 "국방의 의무를 잘 하고 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머리가 잘 어울리나?"라고 물으며 짧게 자른 머리에 대한 어색함을 드러냈다.

보고싶은 걸그룹으로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러블리즈를 꼽았다. 성열은 "우리 회사 러블리즈 밖에 없다. 러블리즈가 꼭 면회를 와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팬들에게는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걱정하지 말고 건강히 계시라"는 인사를 남겼다.

성열은 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열은 인피니트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하는 멤버다. 리더 성규가 앞선 지난 2018년 5월 현역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성열은 지난 2010년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성열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