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테니스 선수 출신이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가 어깨 충돌증후군에 걸린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2일 전미라는 개인 SNS를 통해 충돌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전미라는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오십견일 수도 있다고 진단받았다"며 "그런데 오십견이 아니라 뼈끼리 닿아서 생기는 충돌증후군이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미라가 앓고 있는 어깨 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 질환의 일종으로 회전근개 건염이라고도 불린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관절과 팔뼈 사이의 간격이 좁아져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힘줄이 어긋나서 부딪히며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에게 종종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어깨 충돌증후군에 걸리면 팔을 올릴 때 어깨 앞쪽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또한 옷을 입거나 벗을 때, 샤워를 하거나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질환이 심해지면 팔이 저리거나 아플 수 있으며 뒷목이 아픈 등 목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진다.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이상 계속되면 어깨 위쪽과 뒤쪽에 근육 위축이 올 수 있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남녀 모두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어깨 충돌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종종 스트레칭을 해주고 어깨를 돌려줘야 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전미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