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극찬한 영화 ‘유랑지구’가 오는 18일 개봉한다.

‘유랑지구’(감독 곽범 배급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는 영하 70도, 목성충돌 37시간 전, 대재앙을 맞은 지구를 옮기기 위한 범우주적 인류이민계획을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지난 2월 중국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유랑지구’는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현지 관객들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터져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할리우드를 넘어선 중국 최초의 SF 재난 블록버스터가 탄생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며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특히 그 중심에 영화 ‘아바타’로 혁신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던 SF 거장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랑지구’의 원작자인 SF 소설계의 거목 류츠신 작가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 개봉 당일 자신의 SNS에 “’유랑지구’의 성공과 흥행을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작품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유랑지구’는 18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유랑지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