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다이빙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했던 래퍼 케이케이가 귀국한다.

4일 한 매체는 현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케이케이의 폐렴이 호전됐음을 전했다. 케이케이는 6일 귀국할 예정이며, 국내에서 집중 치료를 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케이케이는 폐렴 호전으로 인해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그는 현지 중환자실에서 국내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케이케이는 3일 개인 SNS를 통해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빌어 이렇게 메시지 남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을 통해 케이케이는 “얼마 전 묵고 있던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전신마비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계좌번호를 공개,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000만원을 훌쩍 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10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케이케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