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해투4’ 구잘이 한국의 보증금, 전세 문화에 당황했던 일화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나 한국 산다’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투르수노바, 조쉬 캐럿,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나단 토나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인 구잘은 한국에서 집을 구하며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구잘은 “(외국은) 월세 문화는 있지만 보증금, 전세 문화는 없다”며 “처음에 보증금은 ‘한 달 치를 미리 내는 건가?’생각했다. 그런데 몇 천 만원을 달라고 하더라”고 놀랐던 일화를 밝혔다.

이어 구잘은 “잘 모르는 분인데 뭘 믿고 큰 돈을 주나. 저 외국인이라 사기 치는 줄 알았다. 월세는 이해할 수 있지만 보증금, 전세문화는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 역시 공감하면서 “외국에서는 그런 돈 있으면 차라리 집을 사지라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