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복면가왕’ 이라이자가 추노 알렉스를 꺾고 가왕의 라이벌이 됐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의 첫 번째 방어전과 함께, 이에 맞서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3라운드에서는 각각 더 크로스 김경현, 디바 이민경을 꺾은 추노와 이라이자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추노는 강산에 ‘라구요’를 부르며 청량한 보컬을 뽐냈다.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한 이라이자는 첫 소절만으로도 객석을 압도하면서 독보적인 감성을 전했다.

결과는 70대 29로 이라이자의 승리였다. 이로써 이라이자는 가왕 후보 결졍전에 진출하게 됐다.

가면을 벗은 추노의 정체는 알렉스였다. 그의 정체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렉스는 “클래지콰이의 노래하는 알렉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4년 만에 ‘복면가왕’에 재출연했다. 그는 그때와 달리 유부남이 됐다며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알렉스는 “확실히 노래를 더 많이 부르게 된다”며 “아내한테는 말했는데 선곡도 많이 도와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