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휘재가 쌍둥이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휘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일주인간 산통을 겪던 김구 어머니를 위해 김구 아버지가 했던 특이한 전통 순산 비법'이라는 문제를 두고 답을 맞혀가던 이휘재는 아내가 쌍둥이를 낳을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휘재는 "내가 그날 MBC '세바퀴' 녹화 중이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아내 담당 산부인과 의사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휘재는 "무슨 일이시냐 물었더니 '아내가 오늘 아이를 낳아야 되는데, 전화를 안 받는다'고 말했다"며 긴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간 수치를 오전에 검사하고 갔는데 수치가 높게 나왔기 때문.

이에 이휘재는 "당시 동네 아파트에 있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부탁했다"며 "다행히 아내가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제왕절개를 하러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내가 녹화하던 중 아내가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