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D&E가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 계획을 전했다.

슈퍼주니어-D&E(동해, 은혁)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인저’(Danger) 발매 및 단독 콘서트 기념 기자회견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맡았다.

슈퍼주니어-D&E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낸 두 번째 미니앨범 ‘'바웃 유’('Bout You)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지난 앨범들에 비해, 비교적 준비 기간이 짧았다.

은혁은 “지난 앨범은 여름에 맞춰 발랄한 곡들로 구성했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시일 내에 새 앨범이 나오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정말 쉴 틈 없이 달렸다.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도 있었고, 여러 활동도 있었고, ‘슈퍼쇼 7S’라고 앙코르 콘서트도 있었다. 그래도 틈틈이 밤을 새가며 앨범 준비와 새로운 콘서트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은혁은 “그 이유가 몇 가지 있지만, 우리도 팬들께 빨리 인사를 드리고 싶었고, 새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조만간 우리 막내 규현이가 소집해제를 하고, 슈퍼주니어의 앨범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앞서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D&E가 일찍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곡들로 꽉 채워 앨범을 냈으니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슈퍼주니어 활동 계획도 전했다. 대표로 이특은 “올해 준비를 잘 해서 하반기 인사를 드릴 것 같다. 그때 더 많은 분들이 관심, 사랑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슈퍼주니어-D&E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오프라인 앨범은 15일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