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가 북콘서트를 열었다.

15일 방송된 KBS1 ‘뉴스광장’에서는 그동안의 진실 투쟁을 담은 책을 내고, 국회에서 북콘서트를 연 윤지오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그는 내부 고발을 막는 우리 사회 장벽들을 깨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지오는 증언을 결심한 뒤 곁에 있는 사람들이 떠나 두려웠다고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윤지오는 다른 공익제보자들이 자신과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비영리재단을 세워 모금한 650여만 원을 공익제보를 하는 증인과 목격자들을 돕는데 쓸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출판기념식을 끝낸 윤지오는 원래 살던 캐나다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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