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불후의 명곡’ 벤이 일본 편의 첫 승을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400회를 맞아 일본 특집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자가 전설로 초대됐으며 뮤지컬 배우 민우혁, 가수 정동하, 손승연, 벤, 그룹 펜타곤, 아이즈원이 출연했다.

이날 벤은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오른 것에 대해 “‘불후의 명곡’ 우승이 시작이었다. 그 이후로 운이 잘 따라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무대 전 야외 인터뷰에서 벤은 김연자와 비슷한 점으로 아담한 체구와 풍부한 성량을 꼽았다. 그는 “선배님의 간드러진 느낌과 제가 불렀을 때의 예쁜 느낌을 살려 첫 소절을 무기삼아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두 번째 순서는 펜타곤이었다. 벤은 ‘수은등’을 열창했으며, 벤에 이어 무대에 오른 펜타곤은 ‘아침의 나라에서’로 무대를 꾸몄다.

공개된 결과에서는 벤이 723표를 획득,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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