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장재인과 남태현이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특히 그간 다양한 썸 예능에 출연했던 남태현이 ‘작업실’을 계기로 장재인과 연인으로 발전해 눈길을 끈다. 앞서 두 번의 썸 예능 출연을 거친 남태현이 장재인과 실제 연인으로 이어지면서 ‘작업실’ 역시 첫 방송 전부터 크게 주목 받고 있다.

22일 장재인과 남태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양 측은 모두 열애설을 인정하며 최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촬영을 함께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작업실’은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애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장재인과 남태현이 실제 연인이 된 것이다.

특히 남태현은 앞서도 두 차례 연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 연습’에 출연했다.

가상 부부가 된 자식들의 결혼생활을 보며 이들의 현실 부모가 서로의 가상 사돈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인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남태현은 코미디언 장도연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람은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알콩달콩 가상 신혼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KBS2 4부작 예능프로그램 ‘입맞춤’에도 출연했다. ‘입맞춤’은 9명의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천생연분 보이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두근거리는 선택과 아슬아슬한 탈락의 위기를 오가는 예능과 음악이 만난 ‘심쿵’ 콜라보 쇼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9명의 참가자들이 야외 펜션에 모여 각자가 희망하는 최고의 보이스 파트너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남태현은 전 연인에 대한 고백을 하는 등 연애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경연 무대를 통해서는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에 남태현이 세 번째로 택한 연애 예능 ‘작업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앞선 프로그램들과 달리, 단순 예능 파트너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기 때문.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장재인과 남태현 사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확인할 수 있다. 촬영부터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이 결국 연애를 시작하면서 5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작업실’을 향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이 공개 연인을 선언한 22일,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장재인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장재인이 남태현과의 열애설 소감을 밝힐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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